매각해체용 감척어선이 군산에서 인천으로 예인되던 중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각해체용 감척어선이 군산에서 인천으로 예인되던 중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경 군산시 옥도면 연도리 남방파제 앞
0.7마일 해상에서 군산선적 안강망어선인 25톤급 제5영성호가 침몰되고 함께 예인중이던 군산선적 안강망어선 97톤급 제35만풍호가 침수 중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연도방파제 인근 얕은 곳으로 옮겼다.

침몰된 제5영성호는 지난 2001년 감척매각 해체대상 어선으로 인천 한국살베지㈜에서
인수, 해체를 위해 인천으로 가기 위해 지난 5일 오후 5시경 군산시 소룡동 소재 동진조선에서 출항 예인선 유신 2호에 의해 감척어선 5척이 예인되던
중 침수됐다.

한편 군산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침몰된 해점을 중심으로 항해선박과 출어선에 대한 안전 항행을
계도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에 대해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다./군산=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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