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융합 연계
시너지 효과 극대화 기대
디자인산업 촉진 가속화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디자인센터를 기존 특화센터에서 부설기관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전라북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디자인 융합을 통해 전라북도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지난 달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 전북디자인센터를 (재)전북테크노파크의 부설기관으로 최종 변경했다.

이번 부설기관 전환은 전북디자인센터가 전북의 디자인 진흥기관으로서 대외적 위상 제고와 역할 정립, 디자인 전문인력 확보 등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여 전라북도 디자인산업 촉진을 가속화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부설기관 변경으로 미래 디자인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및 도내 중소기업 제품고도화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융합·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전북디자인센터는 타 지역 디자인진흥원과 달리 테크노파크의 산하 특화센터로 운영 되어 지역 기업의 제품 디자인 역량강화 부분에만 집중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전북디자인센터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해 디자인 산업의 진흥을 촉진할 수 있는 디자인 정책개발, R&D발굴, 인력양성 등 디자인산업 거점 기관의 설립취지에 맞는 역할과 기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부설기관 전환을 통해 운영 독립성과 전문인력 확보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전북디자인센터 남궁재학 센터장은 “기존의 전북디자인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더해 앞으로 전라북도 디자인 혁신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북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산업디자인 육성 및 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의 디자인 산업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는 전북디자인센터는 센터장을 포함 12명의 직원이 미래 디자인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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