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남의 첫 시조집 ‘눈물로 만든 염전’이 발간됐다.

저자는 한시 전문가로 일찍 한자 1급과 지도사 자격을 취득했고, 이에 따라 한시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금도 후학들에게 한시를 지도하고 있다.

이런 한시를 바탕으로 해 시조시를 접하게 됐고, 시조시는 지금도 배우는 입장에 있다.

이번에 발간된 시조시 ‘눈물로 만든 염전’은 총6부로 나눠 편집됐고, 총126편이 실렸다.

자연과 삶, 사회 정의, 그리움과 인간 내면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홍성주 한국문인협회 순창군지부장은 “무릇 자신의 일상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이 작품 소재가 되고 본인이 살아온 발자취를 담기 마련이다”며 “윤 시인 역시 시인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보이고 있으며, 인간 윤재남을 조명하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저자는 “첫 시조집이 아직은 설익은 풋과일에 불과할지 모른다”며 “하지만 더 맛있는 글을 빚기 위해 노력하겠다. 발행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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