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개인택시 단위조합 조합원은 2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감 서거석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이들은 “지금 전북교육 위기는 분명하다. 교육감의 불통과 독선으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학생들이 많은 손해를 입었다.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사람이 교육감이 돼 전북교육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야 한다. 중앙정부로부터 예산도 많이 끌어와야 한다. 서거석 후보는 전북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엄청난 예산 확보로 전북대를 명문으로 만든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환 교육감을 잇겠다고 나선 사람은 지금까지 뭘 해놓고 이제 와서 바꾸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지난 12년 전북교육청은 싸웠다는 이야기 외에 다른 내용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 사람을 잇겠다고 나선 후보가 벌이는 흑색선전도 볼쌍사납다”며 “능력을 갖춘 포용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따라서 서거석 후보가 교육감이 돼 전북교육을 이끌어야 한다. 그가 교육감이 된다면 지금의 교육문제들을 해결해 낼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