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4개-은8개-동15개 등
전북체육중 서한울 3관왕
레슬링-씨름서 금 쏟아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 선수단은 29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단체종목인 배구 남중부 남성중, 여중부 근영중), 핸드볼 남중부 이리중, 축구 전북현대 U-12, 금산중) 배드민턴 여중부-전북선발이 약진을 펼치며 4강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했고, 수영과 육상 등 기초종목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은 사전경기로 펼쳐진 체조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북체육중 서한울은 단체종합과 철봉, 안마 등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올랐고, 황서현은 평균대와 마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 날인 28일은 레슬링 한우진(진안중)이 그레코로만형 42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수영 심정우(우림중)은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또 전북체중 김도연은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문지담(삼천남초)도 –42kg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29일에는 육상 원반던지기 김나현(지원중)과 이태우(전북체중)이 전북에 금메달을 안겼고, 씨름 임종범(칠보초)는 용사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유도 선에스더(인후초)도 5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전거 전북체중은 2km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값진 은메달도 쏟아졌다.

체조 평행봉 서한울(전북체중)과 자전거 200m 박혜린(전북체중), 양궁 50m 배현지(솔빛중), 레슬링 110kg 윤광민(진안중), 수영 자유형 100m 이서아(전북체중), 평형 권시연(삼성초), 바둑 남녀 전북선발 등도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체조에 출전한 서한울은 개인종합과 링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역도 55kg급 주세윤(순창북중)은 용상에서, 근대5종 전북체중, 자전거 단체스프린트 전북체중, 유도 70kg급 이채영(영선중), 태권도 40kg 국민영(양지중), 53kg 김수민(기린중), 씨름 용장급 강희수(칠보초), 근대3종 계주 전북체중, 유도 43kg급 나유준(부안공명), 육상 세단뛰기 김건우(전북체중), 롤러 1,000m 김지찬(전주중), 남중부 3,000m 계주, 여초부 3,000m 등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교육청 강양원 장학관은 “올해 소년체육대회는 전북교육청이 물심양면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던 종목 등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스포츠클럽을 통한 전문선수 발굴이 이번 대회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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