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군장산단 인입철도공사 민원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구)는 지난달 31일 특별위원회 주요 활동내용이 담긴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군장산단 인입철도공사로 인해 장기간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특위를 구성했다.

해당 공사와 관련 총 84건의 크고 작은 민원내용이 접수됐으며, 관련 기준 미충족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미반영된 10건을 제외한 74건 가운데 65건을 조치 완료하고, 미진한 9건에 대해서도 조치계획대로 추진토록 했다.

또한 터널굴착 등에 따른 가옥 균열 등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 협의를 적극 검토할 것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대책 수립과 생활불편 민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활동결과보고서는 이달에 개최하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안건 의결 후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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