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확산방지-확진자 심리치료 도와

군산시보건소 백종현 보건소장이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백 소장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즉시 군산시방역관 및 역학조사관에 임명돼 코로나19 대응과 감염병관리 총괄 담당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신속한 감염병 신고체계와 역학조사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관리와 확진자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소장은 지난 1996년 7월부터 군산시보건소에 근무하면서 의료인의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증진사업과 보건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비상방역반과 신속대응 역학조사반재택치료 건강관리반을 편성 운영해 연중 감염병 검사 및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를 차단했다.

또 확진환자들에겐 심리치료와 재택치료 상담과 안내를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보건소장 협의회장으로 도내 감염관리 핫라인 비상체제를 유지, 14개 시군이 코로나19 예방방역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타시군 간 감염경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N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이바지했다.

백 소장은 “그동안 365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대응을 함께해온 시장님과 방역 활동에 동참해 준 전청원 여러분, 누구보다 한마음으로 함께 해 온 보건소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보건소는 지역사회 보건사업과 국민건강유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정심 시민건강계장이 국무총리 표창, 의약계장 강민정과 의약계원 신지윤, 당북보건진료소장 김수진, 감염병관리이송반 송신성이 각각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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