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태권도 문지담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경원석사태권도장 소속 문지담은 -42kg 라이트월터급에서 3회전까지 RSC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만 3번째 만난 충북대표 손태희를 10점 이상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지담은 소녀체전 참가 이래 처음으로 태권도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전북태권도 위상을 높였다.

또 여성가족부장관태권도대회 1위,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 1위로 올해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는 전북태권도 대표선수를 했던 아버지 문형효 관장과 전주시청 태권도팀 창단멤버로 후진 양성에 전념하고 있는 이정훈 코치의 역할을 큰 몫을 했다.

또 같은 경원석사태권도장 임정화(효문여중 3년, 헤비급) 역시 2위를 거두기도 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