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4일 전주 N타워컨벤션웨딩홀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포상 격려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6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과 축구, 배구, 핸드볼, 테니스,소프트테니스 등 개인단체종목과 단체종목에서 선전한 것은 물론 34년 만에 검도 중등부 우승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초로 체조 남자중등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김승환 교육감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참가한 우리 학생 선수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또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희생에도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자신의 진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종목별 강화훈련비 지원, 메달 유망 종목 합동 강화훈련비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학생선수에게도 훈련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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