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도약-선도-스타
강소기업 162개 1분기매출
고용-수출 작년比 21.7%↑
현장수요맞춤프로그램 성과

지역 경제를 이끄는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강소기업 등의 올 1분기 매출 및 수출 실적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에 따르면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수혜를 입은 16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1분기 매출, 고용, 수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이 21.7%, 고용 0.8%, 수출 122.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초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지원사업의 유기적 연계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정책 패러다임의 질적 전환을 도모하고자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이하‘육성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중소기업을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육성체계는 총 5단계로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강소기업으로 구분하여 지역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이중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5단계 기업인 도약기업(28개사), 선도기업(59개사), 스타기업(53개사), 강소기업(22개사)에 대해 2022년도 1분기 매출, 고용, 수출액을 조사한 결과 2022년도 1분기 총 매출액은 8,732억9천972만5천원으로 전년 동분기 7,177억 4천127만7천원 대비 21.7% 증가하였으며, 이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최근 3년(`18년~`20년)간 제조업 평균 매출액 증가율 2.04%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종사자 수는 10,088명으로 전년 동분기 10,006명 대비 0.8% 증가하였으며, 이는 고용노동부 고용통계 기준 전라북도 제조업 분야 고용 증가율 1.91% 대비 도약기업(5.6%), 스타기업(2.0%), 강소기업(2.4%)로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액은 1억9837만3913달러로 전년 동분기 8,911만6,520달러 대비 122.6% 증가하였으며, 이는 관세청 통계 기준 전라북도 전체 수출액 증가율 25.21% 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신규 참여기업은 매년 2~3월에 모집하여 요건심사,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기술성장촉진지원, 사업화 촉진지원 등 기업의 현장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작년부터는 국내외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ESG 역량진단 및 컨설팅, 취약항목에 대한 개선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돋음기업-도약기업-선도기업-스타기업-강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전북의 산업구조를 혁신적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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