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테니스의 미래이자 한국 테니스 유망주인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유럽 투어 일정에 나선다.

아시아 14세 이하 남자 랭킹 1위이자 한국 U-14세 국가대표인 조세혁은 유럽 투어길에 오르기 위해 오는 30일 출국한다.

조세혁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운영하는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 장학생으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재 조세혁은 전북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 사업에 선정, 밀착 지원도 받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각지에서 훈련과 대회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 조세혁은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더 경기력이 향상 될 전망이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에는 2022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이 펼쳐지는 체코로 이동해 세계 재패에 도전한다.

앞서 남자14세부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조세혁의 활약 속 일본을 물리치고 최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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