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도지사 "공무원혁신
민간역동성경인 촉매자돼야"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김관영 도지사가 ‘현장 행정’과 함께 ‘혁신적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김관영 도지사가 ‘현장 행정’과 함께 ‘혁신적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 도지사가 ‘현장 행정’과 ‘혁신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6일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실국 업무보고가 현황 보고를 넘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위한 설계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현장 행정과 함께 혁신적 행정을 추구해야 된다. 각 부서 사무관이 해당 업무와 관련해 타 시·도 및 해외 사례 등 우리가 벤치마킹할 모델을 분석하고 이를 전북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설계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통상적 방식을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소멸 대책, 기업 유치, 청년 대책 등 정책 시야를 미래로 넓혀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공무원이 혁신의 리더가 되고 국비 유치를 넘어 기업과 민간의 역동성을 견인하는 변화의 촉매자가 되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실‧국별 업무보고를 1개실‧국간 3시간씩 잡으며, 강도 높은 민선 8기 전북도정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4일 첫 번째 정책조정회의에서 폭염 등 여름철 재해와 관련한 도민의 안전을 강조한 바 있다.

5일 실시된 감사관 보고에서는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행위와 관련해 공직기강 강화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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