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성준 교수(공대 고분자나노공학과, 나노융합공학과) 연구팀은 단단한 물성을 가지는 상부층과 유연한 성질을 가지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플라스틱 이중박막 제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Applied Materials Today> (IF=10.041)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8월호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나노융합공학과 위유문 대학원생(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김시연 학생(석사과정)이 제2저자로 참여했다.

박 교수팀이 제작한 이중박막은 열과 빛, 그리고 전기에너지에 의해 머리카락 너비의 주름진 패턴이 표면에 제작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반복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박 교수는 “이 소재는 제작이 아주 쉽고 다양한 열에너지에 의해 손쉽게 미세한 머리카락 굵기의 너비를 가지는 주름진 패턴으로 제작하거나 원상 회복도 가능하다”며 “스마트 전자기기, 센서 그리고 전자 의류 등의 분야에도 향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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