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감염자 733명
전북도 코로나 재유행 추세
각급학교에 6대 수칙 안내
면역력 강화 생활 수칙도

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1천14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516명, 군산 166명, 익산 158명, 완주 66명, 정읍 40명, 부안 38명, 김제 30명, 무주 28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73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32를 기록해 재유행 추세를 보인다.

재택 치료자는 4천262명, 병상 가동률은 18%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3천215명이 됐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이 점쳐지면서 학생 안전 수칙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대비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6대 행동수칙’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에 마련한 ‘6대 행동수칙’에는 개인방역 6대 중요 수칙과 개인방역 10대 보조 수칙이 담겼다.

개인방역 6대 중요 수칙으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기르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마스크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30초 비누로 손씨기와 기침은 옷소매에, 1인3회 이상 환기,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모임 가능한 최소화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시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가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비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생활 수칙도 안내했다.

건강생활 수칙은 영양관리, 신체활동, 마음건강, 질환예방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 채소 다양하게 섭취하기, 앉아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 줄이고 30분마다 몸 움직이기, 가족이나 친구, 동료, 이웃과 전화나 온라인 등으로 소통하며 힘든 감정 나누기, 예방접종이나 정기검진 등 주기적으로 건강 관리하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여름방학 안전수칙을 가정통신문이나 SNS 문자 등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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