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육감, 도의회 임시회서
전북교육 운영방향 발표해
미래-책임 등 6대분야 추진

제393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2022년 하반기 전북교육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도, 전북도의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제언한 뒤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 교육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설명을 이어갔다.

서 교육감은 “‘더불어’는 교육공동체와 소통과 협력으로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자는 것이며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전북교육 정책은 미래, 책임, 안전, 자치, 협력, 공동체의 6대 분야, 33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미래 분야의 경우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환경구축으로 교실혁명을 실현한다.

또 책임분야는 공교육 강화로 아이들 성장을 책임지는 것이며, 안전분야는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건강과 안전, 맘 편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자치분야의 경우 전북학생의회 설립 등 학생의 자치역량을 키워 소통과 참여,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협력분야는 전북도와 전북교육협력실무위원회를 구성한 정책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기초자치단체와 대학과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공동체 분야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생인권센터를 전북교육인권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 교육감은 “교육은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고 지역을 살릴 수 있다”면서 “3만여 전북교육청 교육가족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북교육,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전북교육희망의 대전환을 열어가는 데 의원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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