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전기차-농수산
식품산업분야 등 채용목표
인원 3.8배증가 570명수립
국비 77억확보 본격활동나서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군산시가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확보에 적극 나섰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게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자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는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매칭해주고,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 유입과 지역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청년은 2년간 인건비 80%(160만원)와 기타지원비(자기개발비 등), 자율지원비(주거·생활지원·교통비 등)를 지원하고, 3년 차에는 지역정착금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에 시는 올해 150명 채용지원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추진, 목표인원을 넘어 총 152명에 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계속사업까지 포함해 총 358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어 내년에는 조선산업분야, 전기자동차 및 재생에너지 분야, 농수산 식품산업 분야에 청년일자리를 집중 지원하고자 채용 목표인원을 올해 대비 3.

8배 증가한 570여명으로 수립하고, 총사업비 181억2,600만원 중 국비 77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편 군산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학민관이 포함된 청년일자리 거버넌스 구성을 완료했다.

또한 내년도에 대규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전년 대비 사업 추진 일정을 2~3개월 앞당겨 사업선정이 완료되는 9월부터 내년도 사업 홍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연내에 기업과 청년근로자 모집을 완료해 사업이 시작되는 1월부터 바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산=민성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