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함양하고 건강한 심신을 기르기 위해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올해 국토대장정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총학생회가 주최해 태안군 안면도 일대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여기에는 체력검증을 거친 62명의 학생들이 2개조 6개팀으로 참가, 영목항 및 옷점항에서 출발해 마지막 날 청포대해변까지 72㎞, 총 19시간 가량을 도보로 이동한다.

특히 첫날(18일)에는 이장호 총장과 이호근 교무처장이 동행했으며, 전 구간을 강태성 군산대학교 총동문회장과 나윤규 총동문부회장이 함께했다.

  이장호 총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국토대장정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과 함께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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