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자 의장
"새만금개발-인구감소 등 현안해결에 사활"

# 황배연 부의장
"의원간 중재자로 쓴소리 마다 않을 것"

# 주상현 운영위원장
"행정시스템 개선 함께하는 의회로 나갈 것"

# 양운엽 경제행정위원장
"발로 뛰며 행동하는 의정활동 펼칠것"

#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
"공부하는 의회로 집행부 견제 최선"

김제시의회의는 제9대 개원과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김제시의회는 지난 7월 5일 의장단 구성 후 개원식을 개최하고, 이튿날 6일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시의회는 지난 제8대 김제시의회가 갖은 내홍을 겪어오며 의회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의 신뢰성 및 책임성 강화라는 의원의 책무가 특히 요구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바야흐로 2022년은 지방자치 2.0의 시대를 맞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한 단계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이다

다음으로 제9대 김제시의회의 전반기 2년을 책임지게 될 김제시의회 의장,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의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김영자 의장

김영자 의장은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부족한 저를 김제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와의 사투 이후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다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논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감소 문제의 근본적 해결 등 각종 현안들이 우리 김제시에 산적해 있는 만큼 당선의 기쁨보다는 시민과 동행하며 선배 동료의원과 합심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의회로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고 밝혔다. 

또한, “2년의 임기 동안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각종 현안 사항을 충분히 협의하여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운영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영자 의장은 “김제시의회가 모두 화합하는 모습으로 김제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모범 의회로 발전해 가기를 소망하면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성실하게 의장직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 고 각오를 밝혔다. 

 

▶황배연 부의장

황배연 부의장은 “제9대 김제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당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신 김영자 의장을 보좌하여 김제시의회가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원 여러분들이 역할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재자의 역할을 전반기 의회에서 저에게 부여한 소임으로 여기고 조례제정, 예산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대립과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부의장이 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의원 상호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 선배, 동료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여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원팀으로 기능하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주상현 운영위원장

주상현 운영위원장은 “이번에 선출된 의장단을 비롯해 사랑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효율적이고 진취적인 의회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활발하게 조직·운영하고 미비한 행정시스템은 개선하여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의회로, 시민들을 위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김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임기 동안 운영위원회를 성실히 이끌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주상현(위원장), 이정자(부위원장), 오승경, 문순자, 전수관 의원으로 구성됐다.

 

▶양운엽 경제행정위원장

양운엽경제위원장은 ”경제행정위원회는 시정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심사하는 핵심적인 위원회인 만큼 위원장의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 며집행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초선의원으로서의 열정을 바탕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담고, 발로 뛰며 행동하는 생동감 가득한 의정활동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경제행정위원회는 양운엽(위원장), 문순자(부위원장), 이병철, 이정자, 황배연, 서백현, 전수관 의원으로 구성됐다.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은 “우리지역에 해결해야 하는 많은 문제들이 쌓여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도농 균형개발과 안전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해 집행부와 늘 소통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여 시정운영을 위한 견제자로서의 역할에 혼신의 노력으로, 김제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저력 있는 안전개발위원회로 운영하겠다 ” 고 밝혔다. 

안전개발위원회는 최승선(위원장), 오승경(부위원장), 유진우, 주상현, 김주택, 김승일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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