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국토교통부의 신개념 초고속 육상교통 시스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새만금 유치 확정과 관련해 환영의 논평을 냈다.

송하진 전 도지사 시절 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 의원은, 당시 청와대에서 새만금에 국가 R&D 실증단지 조성(하이퍼튜브 실증단지 등) 추진을 강력히 주장했었다.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으로도 제시하고 사업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 부지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에 부지 제공 동의를 적극 요청해 왔다.

실제로 이 의원은 청와대 재직시절 과학기술 영역에서의 국가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과 함께 새만금에 들어설 수 있는 과학기술 관련 시설의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현실화가 가능했던 하이퍼튜브 실증단지 구축사업 등을 새만금에 유치하자고 전북도, 국토부 등에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은 7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했었던 하이퍼튜브 실증단지 구축 사업이 새만금에 유치가 확정돼 그 누구보다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면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이 새만금 지역과 전북의 새로운 산업생태계의 성장 거점이 되고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R&D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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