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서
男에페단체전 金등 3개메달

익산시청 펜싱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익산시청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 나선 익산시청은 결승전에서 만난 해남군청을 45대4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대전시청을 45대38로 이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 나선 구영모는 아쉽게 4강전에서 1점 차로 상대 선수에게 패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펜싱협회 윤길우 회장은 “전북 펜싱이 최강임을 입증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좋은 성적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는 9월 익산에서 국가대표선발전이 열리는만큼 대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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