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17개 사업 국비 75억 확보

전북도는 문체부가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총 1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전북도는 소규모 다목적 체육관인‘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23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3개소가 선정돼 개소당 10억 원씩 총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시설로써 활용은 물론 주민 문화 활동 공간으로도 사용하는 문화․체육 복합 공간이다.

이로써 전북도는‘22년도에 진행 중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16개소(사업비 888억 원)과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 3개소(사업비 98억 원)를 포함해 총 19개소 생활체육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전북도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도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

준공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체육시설 11개소와 안전 관련 긴급 개보수 체육시설 3개소 등 총 14개소를 보수한다.

이에 도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선 8기부터 코로나 일상(위드코로나시대)을 맞아 시군당 50억 원씩 총 도비 700억 원을 투입해 완주 과학산업단지 어린이 체육관, 장수 종합 실내체육관, 부안 테니스 돔구장 등 시설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도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선도하고, 스포츠 활동 접근성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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