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투자팡팡위크 마무리
기업-투자자-유통사 한자리
벤처투자-창업생태계 활기
(주)와따 10억 투자유치 성과

도내 스타트업기업들과 투자사, 대형 유통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등을 모색하는 '2022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일 마무리했다.
도내 스타트업기업들과 투자사, 대형 유통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등을 모색하는 '2022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일 마무리했다.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투자사, 대형 유통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등을 모색하는 ‘2022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일 마무리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는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효성, 전북은행,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총 32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도내 전략산업과 중심 우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벤처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는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기업인 ㈜와따(대표자 김민규, 김경식)가 피앤피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와따는 공간 및 위치정보를 활용해 지하와 실내공간에서도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AI기반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인 골드퍼플도 창업기획자 유닉으로부터도 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개발 및 서비스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지역의 창업기획자(AC) 아이디어파트너스는 올해 투자팡팡위크 참여기업 중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6억 원을 투자하는 확약을 진행했다.

이어 벤처투자 마중물인 개인투자조합 1호의 투자펀드 결성식이 있었다.

벤처기업협회와 전북벤처기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2억 원을 출자, 향후 5년 내에 전라북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7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이번 투자팡팡 행사장에는 58개 투자자와 81명 스타트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 메이커 문화 확산과 투자와 판로개척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도는 올해 참여기업의 범위를 전북기업에서 전북 이전 예정 기업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했다.

실제로 협력기관 추천, 자체 선발을 통한 예비, 초기, 시리즈 등 단계별·분야별 세션을 분류해 투자설명회와 일대일 투자 상담도 마련했다.

참여기업은 행사 후 전국 최대 온라인-투자 매칭 플랫폼인 넥스트 유니콘을 통해 1천800여 명의 투자자와 온라인 투자매칭 기회를 제공받고, 2022년 ‘전라북도 창업대전’과 연계한 후속 프로그램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민선 8기를 맞아 도민경제 부흥을 위하여 기업유치, 민간투자 촉진에 힘쓰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북경제를 회복시키고 주력산업 대전환, 신산업 육성과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창업·벤처생태계 활성화에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