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구상작가회의 제31회 정기전이 10월 2일까지 유휴열미술관에서 열린다.

여류구상작가회는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작가단체로 지난 1993년 창립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정기전과 기획전을 통해 신작을 소개하고 작가로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주는 영감에 각자의 고민을 담아 풀어낸 회원 14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김숙경, 김지우, 김정미, 김화경, 노정희, 백금자, 안영옥, 윤미선, 윤 완, 윤정미, 이승희, 이윤경, 최미혜, 최분아 등이다.

이들은 “서른 하나의 해를 서로 응원하고 사랑하며 삶은 나누었다.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동료작가가 아닌 가족이 되어 서로를 바라본다”며 “서른 번의 전시를 통해 각자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는 또 다른 서른을 만들기 위해 조심스런 발걸음을 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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