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시장서 제수용품 구매
상인 태풍 힌남노 피해점검도
"시장 활성화 끊임없이 노력"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7일 전주 모래내 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가 전통시장 이용 장려 캠페인을 갖고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제공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7일 전주 모래내 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가 전통시장 이용 장려 캠페인을 갖고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도지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장보기 행사와 태풍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7일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직접 추석 제수용품을 장만하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김 지사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일일이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 먹거리와 과일 등을 구입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가 있는지도 직접 점검했다.

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방역 마스크를 각각 배포하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쓰기, 손소독제 이용 등 방역지침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 고생이 크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북도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마음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도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한가위의 정을 마음껏 느끼고 전통시장의 어려움 극복에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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