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백종현)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계절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생애 첫 접종 대상 어린이(2회접종 대상자)는 이달 중에 1회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다음달에 2차 접종을 실시하고, 그 밖에 어린이(1회접종 대상자)는 다음달 5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특히 1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유행시기,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12월까지 접종을 미루지 말고 이달 중에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 유행 전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접종은 주민등록번호 없는 내국인이나 외국인등록번호 없는 장기체류자만 실시한다.

또한 임신부는 주수 상관없이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를 제시하면 된다.

나머지는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만7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접종은 10월 12일부터 가능하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한 코로나감염증 전파방지와 안전 분산접종을 위해 보건소 유료접종은 실시하지 않는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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