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관계자 중징계 촉구

은화학교 장애학생사망 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에 전북교육청 기자실에서 학생사망사건과 학생안전 진단과 학생인권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와 학교 관계자 중징계를 촉구했다.

또 전북교육청 1층에서 서거석 교육감 면담을 요청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5월 27일 은화학교에서 1학년 장애학생이 학교관계자들의 무관심과 방임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 108일째 되는 날”이라며 “작년 11월에도 은화학교 교사에 의한 장애학생 학대 사건이 발생한 바 있고 11월 사건은 2차 가해도 매우 심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부모대표, 대책위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대책위에서 요청한 ‘은화학교 특별감사에 대해 수용입장을 밝히고 실무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애인인권연대 최창현 대표는 “전북도교육청은 은화학교 장애학생 사망사건과 장애학생 학대사건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감사진행과정에서는 대책위와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을 서거석 교육감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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