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계북 옛 원촌초 활용 25년 개교

전북 동부산악권 특수학교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동부산악권 특수학교 설립 부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장수군 계북면 구 원촌초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총 15,366㎡(4,656평)에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주변 사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적기 개교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한 끝에 학교 설립 필수 사유지(3,467㎡/1,050평) 매입을 완료했다.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예정대로 2022년 설계 공모, 2023년부터 시설공사를 거쳐 2025년 3월 총 10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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