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비전대학교총장배태권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주비전대학교와 전북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비전대 체육부, 태권도체육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00여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품새는 1부 개인품새, 2부 개인품새, 3인조 단체품새, 복식품새, 가족품새, 태권체조 등 6부로 나뉘어 24일에 경기가 진행된다.

겨루기는 초등부 저학년, 남녀 초등부 중학년, 남녀 초등부 고학년,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등 9부로 나뉘어 25일에 진행되며, 이틀간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개회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전북 최초로 창설된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화려한 발차기와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고등부 입상자는 장학금과 함께 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 특례입학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태권도협회 회장 겸 태권도체육학과 학과장인 고봉수 교수는 “공정하고 스포츠맨십이 빛나는 대회는 물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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