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남원시민들의 상경 집회가 오는 27일 국회 앞에서 열린다.

남원시민들은 또 국회와 함께 대통령실, 의사협회 앞에서도 집회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집회는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김대규, 공동대표=김원종, 박문화, 박종희, 양경님, 양쌍복, 이용국)와 남원애향운동본부(김경주 이사장)가 주관하고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곽충훈 회장)가 후원한다.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장 기자회견, 유튜브 라이브 방송, 성명서 발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에 관한 전단지 배포, 피켓시위 등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연대 인사들은 “공공의대는 폐교된 서남대학교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해 설립하려는 것으로, 설립을 반대하거나 법률안 심사를 지연시키는 것은 정쟁이고 직무유기다.

국회, 정부, 의사협회는 즉각 정쟁을 중단하고 공공의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서울=김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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