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지체선수 선발대회 우승

우석대 이동호(유아특수교육과 1년) 학생이 2022년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5일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지체(K44)선수 선발대회에서 이동호는 남자 –63kg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이동호는 태권도학과 김희정 학과장과 송남정 교수, 김정호 겨루기 선수단 감독의 지도 아래 태권도학과 겨루기 선수단과 기초체력 훈련 및 전술 훈련 등을 함께 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동호는 “태권도학과 교수님과 감독님, 겨루기 선수단 선배들 덕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를 맡은 송남정 교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반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훈련한 이동호 학생이 대견하다”라며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매진하면 전 세계 장애인 태권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동호 학생은 오는 10월 영국에서 열리는 ‘2022 맨체스터 WPT(World Para Taekwondo)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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