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작년 농업인 농기계
교육인원 1.7% 홍보 대책을
이원택, 고구마-허브-산체
블루베리 등 수요정체 우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지난 해 농기계 교육 인원은 전체 농업인 대비 1.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농촌진흥청에서 제공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선 농기계 교육 수료 인원이 지난 2017년 3만9,000명 대비 2021년에는 3만800명 정도로 8,00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농기계 교육이란 교통사고 예방, 운전 포장작업 실습, 정비 점검, 안전사고 교육 등을 뜻한다.

윤 의원은 11일 “농업의 특성상 고령층이 다수이고 현장작업도 많아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많은 인원이 농기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참여 홍보 및 교육 인원 확대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줄 달라”고 말했다.


0...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이 필요하며 전북은 허브, 산체, 블루베리, 고구마를 시급히 육성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역별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0년, 지역 수요와 전략에 기반해 69개 지역특화 작목을 선정했는데, 현재 36개 작목만을 지원하고 있어 나머지 33개 특화작목에 대한 육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농가 경쟁력 향상 등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아직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북의 경우 수박, 천마, 파프리카, 곤충은 집중 육성이 이루어지다 보니 수요가 지속 증가추세에 있는데, 전략작목 선정 후 집중 지원이 안 돼는 고구마, 허브, 블루베리는 수요가 정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진청은 나머지 작목에 대해서도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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