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가 작목별 매칭으로 한 개의 팀을 구성해 총 6개팀으로 진행했다.

신규농업인은 선도농가로부터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부터 수확, 선별, 판매 농촌생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귀농·귀촌 안정정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 현장에서 영농실습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농업인 송민주 씨는 “귀농을 결심하고 부안으로 들어와 아무것도 모르고 1년을 보냈지만 선도농가에게 영농정보와 농촌생활에서의 삶의 지혜 등을 배워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 생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란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을 준비하는 초보 귀농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경험과 기술 부족”이라며 “작목별 선도농업인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유연하게 운영해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영농정착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은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 모집 신청을 내년 1월경 접수받을 예정이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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