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이명재)가 주최하고 고창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종만)이 주관한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고창군 선운산에서 전라북도 내 13개 장애인복지관 이용인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전라북도 13개 시‧군 장애인복지관 연합사업으로 매년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시‧군 장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고 장애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선운사를 걷go 보go 느끼go’ 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행사 중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고창군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정종만 관장은 “도내 13개 장애인복지관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함께 교류하고 화합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오늘 걷기대회가 개최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라북도 13개 시‧군 복지관협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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