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관내 17개 마을을 매일 순회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가정방문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생면장을 중심으로 맞춤형복지팀이(보건, 복지, 간호직) 가가호호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상담으로 생활의 불편사항 등 일반민원 해결에서부터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건강관리, 의료지원 연계, 고위험 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가정을 발굴하기까지 더욱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금지주생통합보건지소와 협업해 찾아가는 가정방문서비스에 함께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관리(혈압, 당뇨, 고지혈증)를 위한 방문의료서비스 및 치매 예방(치매 조기검진)에 힘쓰고 있다.

한편, 최근 반송마을 가정방문 시 홀로 생활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있어 연탄보일러 상태가 오래되고 노후화 되어 있고 연탄가스 노출로 인한 생명의 위험이 존재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기름보일러로 교체하여 불편하게 연탄을 갈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 주생면장(방묘원)은 “매일 1가구 방문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주민들의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주생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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