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군산 신시야미서
전문-동호인 5개종목 진행
22일부터 본경기실시 열전

제1회 새만금 드림컵 요트대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군산 신시야미부지에서 열린다.

전국 청소년 전문 및 동호회 요트 선수단을 비롯해 심판진, 운영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청소년 선수 육성과 새만금 수상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새만금드림컵 조직위원회 주관, 새만금개발청과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딩기요트 전문 3개 종목 7개 클래스와 동호인 2종목 2개 클래스로 나눠 치러진다.

1일차인 20일 경기정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대회 전날인 21일 오전에 힙합과 댄스 등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한 마당이 펼쳐지고, 고하라 아나운서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경기정 등록 및 계측을 마친 후 3시간여의 사전 연습경기 시간도 제공된다.

22일 1일차 본경기와 23일 2일차 본 경기로 나눠 대회가 치러진 후 시상식과 함께 4일간의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새만금지역은 바깥쪽으로 드넓은 서해가 펼쳐져 있고, 안쪽에는 거대한 호수를 품고 있어 해양레저 스포츠 도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해양관광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수준 높은 시설들을 도입해 개발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새만금개발청은 대한요트협회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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