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주민들의 축제인 ‘제66주년 삼례읍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전북하이텍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6주년 삼례읍민의 날’에는 주민 축하공연,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민속체육경기, 주민 노래자랑이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4000여명이 모여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며,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에 공이 큰 박순자(삼례읍 이장협의회), 배성철(삼례읍 체육회), 김현남(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혜정(환경시설관리(주) 완주사업소)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이성환‧한복남(삼례읍 후상마을)씨에게 장한 어버이상이 수여 됐다.

읍민의 장에는 공익상 이희창(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회), 애향봉사상 윤현철(삼례로타라클럽), 효열상 이정숙(삼례읍 새마을부녀회)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체육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안춘자(삼례읍 체육회), 한상연(삼례읍 체육회)씨가 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기념사에서 “읍 승격 66주년을 계기로 삼례읍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삼례읍이 명실공히 완주군 제1의 읍으로서 새로운 행보를 펼쳐나가자”고 하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삼례읍은 문화관광의 심장부로 완주 방문의 해 기간 중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며 “우석대학교를 비롯한 초‧중‧고‧대학교를 모두 갖춘 교육의 중심지로 삼봉 공공주택지구, 중소기업 농공단지 등 정주여건과 산업기간을 고루 갖추고 있어 성장성이 높은 희망도시라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에 중심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차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례행복나눔봉사단은 붕어빵 봉사를 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적극 나섰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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