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지난 20일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통행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수성동 우체국 부근 주택 밀집 지역 및 다중이용업소 밀집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길 터주기 훈련은 수성사거리에서 샘고을시장을 거쳐 정읍시청에 이르는 중앙로 약 5.5km의 상습정체 구간과 정읍소방서 각 119안전센터 관할 구역 내 정체 구간 및 주요 출동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과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홍보 등도 병행 실시됐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운전자들의 작은 배려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라며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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