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장수종합경기장 외 3곳에서 ‘제7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전국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체육회 주최, 장수군 축구협회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50대 13개팀, 60대 13팀 총26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으로는 50대 부문에 대전, 거창, 금산, 순천시니어팀이, 60대 부문에 제주서귀포산남, 익산동우회, 부산동래, 남원팀 등이 참가해 50대 청주FC팀, 60대 전주풍남팀이 우승컵을 들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축구대회, 영호남축구대회, 동부산악권 축구대회 등을 통해 축구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한우랑사과랑 전국 축구대회’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를 대내외 홍보하고 장수군의 한우‧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은 이번 축구대회를 비롯해 올해 유소년축구, 탁구, 배드민턴, 자전거 등 다양한 전국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수를 방문하는 동호인들에게 장수군의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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