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체육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행사가 지난 22일과 23일 비대면으로 우석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것이다.

당초 일본 청소년들이 전북을 방문해 체육 교류 및 문화 탐방을 진행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 국의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종목의 초등학생(5~6)과 중학생(1~3년) 학생선수가 참가한 이번 교류전은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기존 종목별 체육교류 중심이 아닌 강연과 종목별 선수(멘토)와의 시간, 서킷 트레이닝 대회, 교류 챌린지 게임(이심전심게임, 제스처 퀴즈 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목별 선수와의 시간에서는 한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던 유영주(농구), 신진식(배구), 김동문(배드민턴), 안재형(탁구), 조성환(축구) 등이 멘토로 참여해 운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통해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추억을 남겼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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