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태권도의 고장 전라북도와 전주는 축복 받은 도시임이 확실하다

전 세계 220여개국 약 1억명 이상의 태권도 수련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과 조건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필자에게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매년 여름방학에 전주로 태권도의 정신과 기량을 연마하기 위한 전지훈련을 찾았던 호주 국가대표 코치 캘리 말라초위스키가 내년도에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며 대회 일정을 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2017년도에 캘리의 아들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멋진 발차기 공격으로 결승전에서 패하여 준우승을 한 경력이 있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2013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7년에 걸쳐 외국인 선수 3,000여명과 국내선수1만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나름 경력과 외국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코로나의 창권로 대회가 중단 된 것이다.

2022년도부터 각종 국제, 국내 체육행사가 열리고 있으나 어쩐 일인지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개최하지 않았다,

‘강한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란 슬로건은 역사와 문화의 기반에 경제를 활성화하여 전주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우범기전주시장의 깊은 뜻이 담겼으며 또한 전주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이기도 하다.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한 때 진천국제화랑태권도문화축제를 매년 10억~15억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군수 후보자가 보기에는 예산 낭비의 온상으로 생각되어 공약에 진천국제화랑태권도대회를 하지 않겠다고 공약하여 당선되자 약속대로 진천국제화랑태권도대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진천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게 태권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군수는 다시 진천국제화랑태권도대회 개최를 시도하였으나 결국 진천국제화랑태권도대회는 열리지 못하였다.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태권도를 수련한 태권도인들이 해외에 진출하여 태권도지도자로서 확실한 자리매김과 위치를 차지한 상당한 많은 수의 태권도인들과 인과관계를 활용하고, 무주의 태권도원과 연계를 한다면 한류의 원조 태권도를 통한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역사문화를 체험과 소개, 전 세계태권도인들의 태권도 정신과 기량을 연마하는 전지훈련장은 전주의 홍보는 물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세계 속의 전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이 확실하다 할 것이다.

산에는 숲도 있고 나무도 있다, 나무만 보든, 숲 만 보든, 산만 보든 탓할 수는 없을 것이나 태권도 문화는 전체를 살펴봐야 만이 전주시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전주를 홍보하여 세계 속의 전주로 우뚝서야 할 것이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주에 머무는 시간이 필요하며, 외국인들만 보면 왠지 말문이 터지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하여 홈스테이를 통한 외국어 습득 및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전주에는 무주태권도원 유치 이후 전주시청태권도 팀을 비롯하여 우석대, 비전대, 전주대학교, 호원대학교 팀과 체육고등학교, 영생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 전북하이텍고등학교, 완산여고, 군산여상, 전주양지중학교, 기린중학교, 전주남초와 전주초등학교, 400여개의 태권도장에서 30,000여명의 태권도수련생들이 매일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의 산실 전주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님!

2023년도 태권도문화가 전주에서부터 다시금 시작할 수 있도록 선제적 결단과 조건을 갖추어 세계220여개국에서 1억여명의 태권도수련생들이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참가하도록 여건을 조성하시고 태권도의 정신과 기량을 연마할 전지훈련의 장소로 전주를 찾아온다면 세계 속의 전주, 경제적부가가치가 창출하여 ‘강한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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