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市체육회 활성화
미래지향적 공간 마련 등
적극홍보 존재감 높일것

박지원 변호사가 전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26일 전주덕진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침체된 전주시체육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재한 현안들을 돌파하겠다며 출마를 밝혔다.

우선 박 변호사는 현재 종합경기장에 위치한 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위한 미래지향적 공간 마련을 약속했다.

적립된 기존 기금에 국비와 도비, 시비를 더해 전주시 체육가족의 보금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다.

또 체육회의 원활한 활동과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소통도 약속했다.

보조금으로 방만하게 유지되는 단체라는 시각을 일소하고 유능한 정치 행정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체육회 존재감과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체육회 존재감을 위해 공보와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에게 존재감이 와닿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에게 체육회의 유익한 사업과 활동을 알리겠다는 표현이다.

또 인건비와 대회 지원금 현실화를 이루고 대회 확대를 위한 후원금 유치에도 노력할 것을 밝혔고, 신뢰받는 체육회를 위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오늘은 공약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늘 마음을 열고 경청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시민들 품에 체육의 장점과 효과를 안겨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나아가고자 한다”며 “활기찬 젊음으로 민간2기 변화와 도약, 혁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북초, 전주기린중, 전주상산고를 졸업한 박지원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거쳐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전북바둑협회장, 전북체육회 이사, 전북 김제시 고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법률지원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 변호사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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