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뇌과학,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도와주던 저자는 어느 날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부모’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모와 큰 갈등이 없는 사람도,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도 모두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부모에게서 휘둘리고 있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부하직원과 갈등이 잦거나 큰 프로젝트에서 연이어 실수를 하는 경우 역시 회사생활로 괴로워하는 어린 시절 부모의 모습에 고착된 경향이 있었다.

심지어 너무 대단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중압감에 시달린 나머지 성공을 눈앞에 두고 말도 안 되는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는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고칠 수 있는 구체적인 심리 훈련법을 담았다.

어느새 나에게서 ‘저렇게 살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던 부모의 모습이 보인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진정으로 머릿속 부모에게서 벗어난다면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선명해질 것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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