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前 전북유도회장
전북체육회장 출마선언
전북연고 실업팀창간 등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이 전북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회장은 31일 전주덕진종합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 동안 전주시유도회장과 전북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체득한 현장경험과 실무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체육계를 위해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 전북연고 실업팀 창단, 초중고 연맹 대회 개최로 꿈나무 육성, 스포츠관광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은퇴 체육인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 5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한 예산 확보방안으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조례 개정 및 스포츠복권 판매금으로 조성한 체육기금 상향 배분 등을 내세웠다.

또 하락한 전북체육 성적 상승을 위해 스포츠클럽 지도자 주당 수업 시간 상향, 체육종무 실무자의 4대 보험 적용기준 완화, 생활체육지도자 급여를 공공부문 급여체제 적용 등의 처우개선 반영의 뜻도 밝혔다.

권순태 전 회장은 “당선이 될 경우 체육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공존하는 체육단체를 만들겠다. 국내외 체육인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전북체육 위상도 높이겠다”며 “많은 체육인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전국체육대회에서 1등하는 전북체육시대를 열겠다. 민간2기 전북체육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자”고 밝혔다.

전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권순태 전 회장은 전주시유도회장과 전북유도회장, 전주시 체육회 부회장, 전북체육포럼 회장, 정읍시체육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친절봉사대상, 한국전문인대상, 전주시민의 장 체육장, 전북도지사, 전북도체육상, 국토해양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통령 표창 등이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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