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예술평론가가 ‘그림의 힘2’에 남긴 이 추천의 말은 책의 본질을 정확하게 관통한다.

이는 우리가 보통 예술에 기대하는, 감정적이고 추상적인 영향력과도 관련이 있지만, 보다 직접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에 대한 말이기도 하다.

영국 리버풀 대학교의 연구팀은 대가의 추상화가 뇌의 신경 메커니즘을 자극해 뇌 기능을 활성화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림은 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분명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그림의 힘 2’는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나,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그림으로 구성했다.

소개된 그림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너무 집중해서 피로할 때, 그냥 무기력함을 느낄 때 등, 일상 속에서 ‘다운’될 때는 물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더 기분 좋게 푹 쉬고 싶을 때, 산만한 잡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 등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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