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한서요양병원이 지난 3일 개최된 ‘2022년 전라북도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계자 중심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대형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실제 소방훈련을 통해 관계자의 초기대응력을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도내 13개 소방서 우수팀의 훈련 내용 PPT 발표 심사를 비롯해 소방시설, 구조, 용도, 위험요인 등이 중점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서요양병원에는 전라북도지사상이 수여됐으며 현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정읍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창고시설, 요양병원, 전통시장의 10개 대상에 대해 소방계획서 적정성 등의 사전평가와 화재 상황 설정, 초기대응, 초기 진압의 소방훈련 현장평가를 거쳐 한서요양병원을 대표로 선발했다.

박경수 정읍소방서장은 “오랜 기간 경진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한서요양병원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회 취지에 맞게 관계인의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준비 과정이 실제로 대형 사고에 대비하는 귀중한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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