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봉남면(면장 권혜경)은 2022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2,118톤(공공비축미 1,167톤, 시장격리곡 951톤)을 11월 7일 초처창고를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12회에 걸쳐 농가들로부터 직접 매입한다.

이번 건조벼 매입량은 전년(1,086톤) 대비 195% 늘어난 물량으로, 매입품종은 신동진, 미품이다.

그리고, 정부양곡 고품질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품종검정제’를 추진하며, 이를 어기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제외한다.

이를 위하여 매입장소에서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검정기관에 품종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매입 후 매입대금은 40kg을 기준으로 중간정산금인 3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최종 매입대금은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12월에 확정 지급한다.

권혜경 봉남면장은 “태풍 힌남노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벼 매입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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