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도의장-송상재
노조위원장 업무협약 체결

전북도 공무원 노동조합은 8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의회의 '활기차고 신명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합뉴스
전북도 공무원 노동조합은 8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의회의 '활기차고 신명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합뉴스

전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은 8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의회의 ‘활기차고 신명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날 행사에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송상재 노조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상호 협약 내용은 △도의원들의 청렴성, 전문성, 도덕성 등 역량강화 △갑질조례 내실 있는 운영 및 의정활동 이외 사적인 지시 하지 않기 △ 공정․투명한 인사 운영과 정례적인 간담회 △ 의회 직원들의 후생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이어 도청노조는 국주영은 도의장과 이정린, 김만기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에게 전북도청노조 조합원 일동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제12대 전북도의회는 출범 후 △ 의정 활동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하는 한편 △예산 심사기법 교육훈련 △ 도의장이 직접 운전하며 출퇴근 하는 등 전문성과 권위의식 관행 내려놓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신뢰받는 의회, 강한 전북도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활기차고 신명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가 우선이 돼야 된다”며 “이같은 변화는 도민들에게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더 나은 전북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송항재 전북도청노조 위원장은 “제12대 전라북도의회가 도민들과 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의 자랑이 되는, 도민의 신뢰는 얻는 강한 의회로 변화돼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의 전국 표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선출된 국주영은 의장이 ‘도민과 조합원이 바란다’는 요구사항에 대해 도의회가 행동으로 보여준 결과물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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