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년간 유치활동계획 밝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9일 “김관영 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에 담긴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세부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북도가 발표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에서 전북도는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와 이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2026년까지 향후 4년간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와 함께 익산 입지선정을 위한 타당성 및 공공기관 분석 용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김관영 지사는 예비후보 시절부터 익산에 제2혁신도시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번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는 이를 구체화하는 세부계획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만큼이나 전북내 불균형 격차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앞으로 도내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함께 잘사는 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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