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023년 국가예산 편성 마지막 단계인 상임위·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미래 성장동력인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0일 지역구 이원택 국회의원과 주요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간사, 예결위원을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 중 과소미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단계 증액을 위한 사업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피력했다.

또한, 농해수위소병훈 위원장을 방문해 김제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미래해양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새만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 미래 청년들에게 농업을 전문직업으로 체험하고 직업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농업전문직업체험관 건립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위원인 김수흥, 허영 의원 등을 만나 김제시와 부안군 모두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서해안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 전국 유일 특장차 집적화 단지의 생산인증검사 원스톱이 가능한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 의원을 방문해 분야별 핵심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고, 예결위원인 김두관, 이용호, 한병도 의원 등을 만나 김제시 주요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성주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등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회 본예산이 마무리되는 12월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여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시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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