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광섭, 민간위원장 최호길)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 행사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활기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임원들과 위원들이 지역 농산물로 직접 조리한 먹거리와 위원들의 후원으로 준비된 생필품을 판매했다.

이날 10시 30분 개점 시각부터 방문객 발길로 붐비다가 점심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웃과 함께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필요한 생필품도 구매할 수 있어 꼭 마을 잔치에 온 것 같고, 수익금이 이웃돕기를 위해 쓰인다고 하니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바자회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호길 위원장은 “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해 주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광섭 신풍동장은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좀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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